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이 많이 늘어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환자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하루 평균 3,500여 곳으로 지난 설에 대비해 2배 늘어납니다.
9개 구군 보건소에 의료방역 상황반을 운영하고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19개 응급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되도록 집중 관리합니다.
의료진 부족에 따른 공백을 줄이기 위해 6개 센터급 응급실에 의료진을 1명씩 더 보강할 수 있게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과거 보건소는 명절 당일에만 진료했지만, 이번에는 9월 14일부터 연휴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심야·자정 약국 10곳을 이용하면 야간 시간대에 의약품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안동병원과 포항성모병원, 구미차병원 3곳의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37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
중증 소아 응급환자는 대구·경북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칠곡경북대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합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는 보건복지 상담센터 129나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포털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운영 중인 병의원,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로' 앱을 통해서도 대구의 병의원과 약국 운영 여부, 야간진료 가능한 곳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