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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당원 2만 명 돌파···1,000명 당원 지역도 7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개혁신당'의 당원이 18시간 만에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고,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면서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종이 입당원서도 준비해 병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더 많은 분이 함께하면 미래는 빨리 곁에 온다"라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개혁신당은 당신을 빼놓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천아인' 중 한 명인 허은아 국회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천하람 전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이미 합류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현역 의원이 신당에 합류하는지'가 개혁신당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말고도 범야권 의원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은 4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혁신당 합류 인사에 관한 질문에 "흔들리는 분들이 많다"라며 "국민의힘 의원들 입장에서는 아주 심각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합류 의사 타진 단계까지 간 의원이 중진도 있으며, 10명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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