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을 노리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챔피언 원주DB와의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10월 24일 저녁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지난해부터 약한 모습을 보여온 DB전 자신감 회복을 노립니다.
지난 주말 창원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상대 전적 2승 4패로 열세를 보였던 창원LG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위를 보였지만, 4쿼터 역전을 허용, 67-70으로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LG보다 더 어려운 상대인 원주DB는 지난 시즌 1승 5패로 쉽지 않았고, 2022-23시즌 역시 첫 2경기를 잡은 뒤, 4연패를 기록하며 2023년 이후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홈 개막전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승리했던 DB는 지난 22일 서울 원정에선 서울SK에 5점 차로 경기를 내주며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2023년부터 이번 시즌 개막전까지 1승 9패로 열세를 이어온 DB에 승리를 거둔다면 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분위기를 빠르게 잡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DB와의 원주 원정에 이어 가스공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사진 제공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