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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계절'이 왔다···대구한국가스공사 홈 개막전


가을이 무르익으며 지난 주말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대구의 농구 팀인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이번 주말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이번 시즌 '슈팅 포 글로리'(Shooting for Glary)라는 슬로건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한국가스공사는 개막에 앞서 펼쳐졌던 KBL 컵대회에서 창단 첫 4강에 진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 주말 창원에서 펼쳐진 LG와의 개막 경기에서는 아쉽게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67-70으로 첫 승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10월 24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우승 팀 원주DB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원정 2연전에 이어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르는 가스공사는 비시즌 동안 농구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대구 출신으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았던 밴드 EX의 이상미가 애국가를 부르고 비보잉 그룹의 축하공연을 펼치는 가스공사는 어린이 입장객 200명에게 선물 박스를 증정하고, 크루즈 승선권과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홈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홈 팬과의 만남을 시작하는 가스공사는 11월 무려 5차례나 홈 경기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KBL, 한국가스공사)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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