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에서 꽤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오늘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강한 바람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90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고요.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당분간 기온변화가 매우 크겠는데요.
오늘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대구의 기온 8도, 경북북부는 5도선 밑으로 곤두박질치는 곳도 있겠고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고요.
미세먼지는 ‘좋음’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16도, 김천 14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는 대구와 김천 모두 19도 예상됩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14도, 영주도 14도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안동 17도, 봉화 15도 예상됩니다.
포항의 현재 기온 17도, 낮에는 20도 전망되고요.
오늘 오후부터 경북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반짝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3~9도가량 낮아지겠는데요.
그래도 기온은 차차 올라 모레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