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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초입···백신 맞아야 할까?

◀앵커▶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10만명을 넘어 사실상 대유행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는 않고 고령이나 기저질환자의 중증화를 막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자율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다 보니 코로나 4차 접종과 관련한 궁금증도 많으실 겁니다.

김철우 기자가 방역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가 재유행을 하면서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잖습니까, 사람들이 백신을 또 맞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
"4차 접종을 하는 경우에 중증도라든가 사망에 이르는 것을 보호하는 효과는 50% 더 높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3차 접종 이후 (코로나 감염된) 분들 같은 경우에 반드시 맞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고위험군이신 경우에는 원하는 경우 맞을 수 있도록 허용해드리는 상황입니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
"지금 개발돼 있는 백신이 현재 오미크론이라든가 BA.5라든가 이런 것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어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11월에 도입이 된다고 하지만 그것이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종에 대해 얼마만큼의 예방효과나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임상시험 결과들이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때까지 기다리시는 것보다는 일단 지금 맞으셔서 좀 더 안전하게 본인들을 보호하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
"현재 맞고 있는 백신들은 mRNA 백신으로 개발된 화이자라든가 모더나 백신이 있고 기존의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진 노바백스 백신이 지금 저희가 맞을 수 있는 선택의 범위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본인이 어떤 백신을 맞는지에 대한 선택권은 보장돼 있습니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
"응급실로 (확진자가) 들어오는 부분이 사실 걱정되는 부분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전과 다르게 (의료, 요양) 시설이나 재택 치료시설이나 생활치료센터 이런 데 있다가 (확진자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고령의 기저질환) 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급격히 증상이 심해지는 분들은 (병원의) 통제를 벗어나서 응급실로 바로 들어올 수가 있고 이런 부분들은 2020년에 이미 충분히 경험을 해봤던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대구시랑 상의해서 계속 대책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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