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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진만 "예보가 분명히 있었는데···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10월 21일 광주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비로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다음 날 2차전에 앞서 남은 1차전을 치르는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진행됩니다.

팽팽하던 투수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6회 초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상대 선발 네일을 강판시킨 뒤 무사 1, 2루 찬스를 맞은 상태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됐는데요, 삼성 선발 원태인이 아직 공을 더 던질 수 있었던 상황이어서 삼성으로서는 더 아쉬운 1차전이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남은 1차전, 그리고 이어지는 2차전을 어떻게 준비할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이런 게임을 저도 야구하면서 처음 지금 느끼고 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고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하여튼 우리가 또 좋은 분위기에서 이렇게 중간에 끊겨서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죠.

Q. 이어가는 1차전 어떻게 운용?
우선 들어가서 좀 더 수석 코치랑 좀 회의를 해야 하겠지만, 하여튼 우리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우리 불펜의 필승조를 다 투입하면서 1차전을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Q. 2004년 KS도 비 왔는데···
그때랑 지금 세월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우도 조금 그런 부분이 아쉬운 면이 좀 있어요. 요즘에는 일기 예보도 그렇고 레이더도 비 예보가 분명히 있었는데 강행하는 것도 좀 앞으로도 그런 면에서 좀 운영의 그런 방향에서 좀 제고를 하고 많이 요즘에 그런 부분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참고해서 좀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Q. 또 비 예보 있는데···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가서 다시 한번 이게 갑작스럽게 이렇게 결정이 난 거라서 투수 쪽에 지금 우리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와서 상황이 좀 선발이 녹록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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