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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경계' 발령···영천호는 '관심' 단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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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 경보 경계가 발령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8월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의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19일 기준으로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분석한 결과, 강정고령 지점은 밀리미터 당 11만 6,875개로 관찰돼 2주 연속 밀리리터 당 1만 개를 넘어서 조류경보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8월 16일에 '관심' 단계를 발령한 낙동강 해평 지점도 밀리리터 당 1만 1,210개로 나타나 '경계' 단계를 1회 초과한 상황입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영천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천호 지점은 밀리리터 당 3,306개로 2주 연속 밀리리터 당 1천 개를 초과했습니다.

이는 경북 지역 조류경보제 호소지점 중 2024년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입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7월 장마 이후 20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강우량 부족 등으로 유해 남조류가 빠른 속도로 증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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