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4개 환경단체가 8월 6일 오전 선성수상길에서 안동댐과 영주댐의 녹조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안동댐의 ml당 남조류 세포 수가 110만 개가 넘고 영주댐은 190만 개를 넘어섰다며, 두 댐 모두 조류 경보제에 따라 조류 대발생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영주댐의 녹조 문제도 해결 못 하는 정부가 새로운 댐 건설 계획을 내놓은 것은 무책임하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의 안동댐 취수원 이전 정책과 함께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