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드로잉'이라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주목받는 이건용 작가가 리안 갤러리 대구에서 12월 28일까지 개인전을 합니다.
대구시 중구에 있는 리안 갤러리는 이건용 작가의 '신체 드로잉' 시리즈와 함께 최근 완성한 하트 신작을 포함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신체 드로잉은 이건용 작가가 만든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붓 대신 자기 몸을 드로잉 도구로 삼아 캔버스 위에서 움직이며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공간과 시간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