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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도 남지 않은 수시 모집···지원 전략은?

◀앵커▶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확대, N수생 증가 등으로 역대 가장 변수가 많은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9월 9일부터 시작합니다.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와 전략이 필요한지 심병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025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 34만 934명 가운데 수시 모집은 79.6%인 27만 1,481명입니다.

최근 5년간 수시 모집 선발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의대 정원이 늘면서 지역 의대의 지역 인재 선발 인원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인재 선발 전형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뜨거운 것이 크게 달라진 점입니다.

부·울·경 6개 대학에서 46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대구 경북권도 5개 대학이 357명을 모집합니다.

자연계 학생들의 상향 지원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묻지마 식' 지원은 금물입니다.

◀권민성 대륜고등학교 진학부장▶
"의대 증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의대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 여러분들은 소위 말하는 우주 상향으로 6장의 카드를 버리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잘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 논술 전형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둘지 우선순위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을 경우 수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학생들은 지원 대학이 각각의 전형이 어떤 전형 요소를 활용하는지, 반영비는 어느 정도인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등을 확인하여 이를 수시 지원전략 수립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무전공 확대와 첨단학과 정원이 늘어난 것도 큰 변수입니다.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을 분석해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민성 대륜고등학교 진학부장▶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조금 상향을 해도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자연계열의 경우는 워낙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기존의 입결을 확인하여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그 내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수시 모집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의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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