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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행진만 4번째 반복한 가스공사···"다가오는 원정 3연전, 연승 노린다"


승리와 패배가 4번 연속 교차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원정 3연전으로 시작하는 2025년 1월,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농구영신으로 펼쳐진 울산 원정에서 경기 후반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도 승리에 실패한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12월 9일부터 8경기째 연승과 연패 없이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위도 4위까지 떨어져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스공사로서는 1라운드 선두 등극의 배경이었던 연승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다소 주춤했던 가스공사로서는 3라운드 후반부 펼쳐지는 원정 3연전의 성과가 선두권과 중위권 사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1월 4일 오후 2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원정은 그런 점에서 가스공사로서 놓칠 수 없는 한판 승부로 떠올랐습니다.

삼성과의 앞선 2번의 맞대결을 모두 홈에서 펼쳤던 가스공사는 시즌 첫 대결이었던 홈 개막전에서 76-70 승리로 긴 연승의 시작점에 힘을 더한 반면, 2번째 만남에서는 당시 최하위였던 삼성에 59-74로 무기력한 패배와 함께 연승이 끊긴 아픔도 있습니다.

상대 삼성은 연패를 거듭하다, 2024년 마지막 경기였던 안양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100득점 경기로 승리해 분위기를 바꿨지만, 원주DB와의 새해 첫 경기를 한 점 차로 내주며 다시 팀 분위기는 주춤한 상황입니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삼성 상대 첫 원정에 이어 가스공사는 앞선 2경기를 모두 잡았던 상대 안양정관장을 상대로 상대 전적 3전 전승에 도전하고, 이어 리그 선두 서울SK를 상대합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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