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반월당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까지는 무대와 부스 설치로 오전부터 혼잡이 예상되고 국채보상로와 달구벌대로 등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는 오후 행진으로 차량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 관리 인력과 순찰차 등을 동원하고 행사장과 행진이 있는 주변 교차로 등에 입간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이 미리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시내버스 우회 운행도 대구시에 요청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공성 있는 집회로 보지 않아 그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행사장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기존 노선을 그대로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