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이제는 익숙하실 겁니다. 과거 제한적으로 있었던 임플란트 치료가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에 함께 할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환한 미소와 질긴 고기도 거뜬하게 책임지면서 치아와 비슷한 외관까지 더해 '제3의 치아'로도 불리는데요. 튼튼하고 탄탄한 임플란트, 어떻게 관리해야 그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치주과 전문의 권차경 원장과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앞서서 임플란트의 구조 또 자연치아와의 차이점 등을 저희가 함께 살펴봤는데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제 수술에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해 주실까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첫 번째 단계는 치아를 발치하고 식립을 하게 됩니다. 소위 저희가 임플란트 수술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단계 다음에는 뼈와 임플란트가 붙는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데요. 임플란트와 뼈가 붙는 생물학적인 개념을 골유착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골유착 되는 기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게 되면 다음에는 보철물과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지대주를 연결하게 되고요. 마지막으로 그 위에 상부 보철물을 장착하게 됩니다.
이를 발치하고 나서 치조골이 충분한 경우에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치료 기간이, 임플란트 준비 기간이 0일이 되는 것이고요. 어떤 분들은 치조골 흡수가 많이 되어서 2~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도 기다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6개월 정도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두 번째로 골유착 기간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다른데요. 특히 아래턱뼈 같은 경우에는 2~3개월, 또 위턱 같은 경우에는 6개월까지도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성 진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