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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뿌리부터 튼튼, 제3의 치아 '임플란트' ③임플란트의 역사

소중한 내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이제는 익숙하실 겁니다. 과거 제한적으로 있었던 임플란트 치료가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에 함께 할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환한 미소와 질긴 고기도 거뜬하게 책임지면서 치아와 비슷한 외관까지 더해 '제3의 치아'로도 불리는데요. 튼튼하고 탄탄한 임플란트, 어떻게 관리해야 그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치주과 전문의 권차경 원장과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그런 세부적인 어떤 치료 기술도 기술이겠지만, 사실 임플란트라는 게 치과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어떤 변화를 이루어낸 기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언제 어떤 식으로 시작이 됐을까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여기 슬라이드를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왼쪽의 저분은 스웨덴의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놀랍게도 임플란트는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저분이 혈관과 뼈를 연구하는 도중에 티타늄으로 된 원통을 토끼의 뼈에 박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통을 제거하려고 하다 보니까 원통이랑 뼈가 엉겨 붙어서 통이 잘 제거가 되지 않았다고 해요. 여기서 착안을 해서 임플란트를 개발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모양이 현대 임플란트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윤선 MC]
우리나라에는 언제쯤 들어오게 됐나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우리나라에 도입한 지도 이미 30여 년이 지났습니다. 30여 년이 지나다 보니까 우리나라 자체적인 임플란트 회사도 많이 생겨났고요. 또 더더욱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하여서 컴퓨터로 먼저 식립하는 시뮬레이션을 해서 가이드를 제작하여 그대로 식립하는 기술이 발달하여서, 수술도 훨씬 간결해지고 또 다른 쪽으로도 치아의 크라운(보철물)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더욱더 질이 높아져서 환자들은 더욱더 질 높은 임플란트를 받고 있습니다.

(구성 진지혜)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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