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1월 31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에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1월 9일 오전까지 대구에서 팀 훈련을 소화한 대구FC는 부산으로 이동해 태국으로 출국,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에 펼쳐지는 치앙라이 캠프를 통해 2024시즌을 준비합니다.
체력 훈련부터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과 전술 훈련을 이어갈 예정인 대구FC는 태국 프로리그 팀과의 3차례를 맞대결을 포함해 5번 정도 태국 현지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캠프가 펼쳐지는 지역 연고 팀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FC와는 오는 30일 치앙라이의 홈구장인 '레오 치앙라이 스타디움'에서 공식 친선 경기를 통해 캠프의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타이리그 1' 소속인 치앙라이유나이티드는 2019년 리그 우승을 포함해 3차례의 FA컵 우승을 경험한 명문구단으로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해 국내 팀들에게도 익숙한 팀입니다.
대구FC의 플레잉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래가 선수가 지난 2018년부터 대구FC 입단 전까지 활약하기도 했던 팀인 치앙라이는 이번 대구FC 캠프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연습경기를 마치고 31일 귀국하는 대구FC는 2월 3일 경남 남해로 이동해 2차 캠프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