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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 휴업 전환 규탄" 노조, 대구시장 고발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마트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 산업노동조합 조합원 등 60여 명은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 정책은 노동자의 건강권, 휴식권을 위협하는데도 노동자들 이야기를 한 번도 청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의무 휴업일 전환 추진 협약식에서 노조원들이 연행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경찰 7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불법 체포, 감금 등 협의로 검찰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구·군이 해야 하는 의무휴업일 전환을 대구시가 나서는 등 유통산업발전법을 어기고 있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변경에 반대하는 입장을 알리고 홍 시장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기자회견 뒤 동인청사에서 서문시장까지 약 2km 구간을 카트를 밀며 행진했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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