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책토론 청구 서명부에 허위가 있다며 7개 시민단체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무혐의로 결론 났습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최근 시민단체 관계자 7명 모두 경찰로부터 혐의없음으로 입건 전 조사 종결 통보를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2023년 시민사회단체가 청구한 8개 정책토론 청구인 명부를 분석한 결과 명의도용 사례가 5건 확인됐다며, 사문서위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3월 13일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시민단체를 향해 고발을 남발하는 대구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