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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와 연습경기 앞둔 삼성라이온즈···PO 앞둔 3가지 체크포인트


이번 주 일요일로 다가온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라이온즈가 군팀 상무와의 연습경기로 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상무와의 연습경기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팀 훈련을 시작한 삼성의 첫 실전 경기로 상무전에 이어 삼성은 오는 9일 자체 청백전까지 2번의 경기를 치르며 팀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포스트시즌 들어 대부분의 팀이 투수전 위주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체크포인트는 팀 타격 감각 회복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7차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기가 치열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가운데 팀 홈런 1위의 삼성으로서는 타자들의 힘이 승리에 바탕이라는 점에서 타격감 회복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도 화력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국시리즈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2번째 삼성에 주요한 점검 지점은 시즌을 치르며 팀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불펜의 구성과 운용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승조로 활약했던 오승환과 김재윤, 임창민 모두 각각의 약점을 보였던 점을 감안, 포스트시즌에서 팀 마무리 투수를 누가 맡을지와 중간 계투진에서 어떤 선수들을 어떻게 넣을지도 2번의 연습경기에서 점검할 대목입니다.

이번 시즌 팀의 희망으로 자리한 어린 선수들의 가을 무대 적응을 위한 토대 마련 역시 주요한 지점을 떠올랐습니다.


팀의 활기를 불어넣은 리드오프 김지찬부터 중심 타자로 활약한 김영웅과 이재현, 김현준 등 젊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리그의 활약을 이어갈지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훈련 1일 휴식의 패턴을 이어가는 삼성은 이번 3일 훈련 기간 중 2차례나 연습경기를 치르며 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뒤, 마지막 3일 훈련을 한 차례 더 치르고 플레이오프 무대를 시작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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