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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코로나 19 이후 '치아관리' ⑧치아 부식을 막아라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 19가 휩쓴 흔적은 다른 여러 건강상의 문제점으로 남겨졌습니다. 감염에 대한 불안 때문에 치과 진료를 주저하거나 미룬 사례도 많다고 하는데요. 적절한 시점에 치아 관리를 해줘야 큰 피해와 고통이 없다는 건 다들 잘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간 마스크 속에 가려 있던 우리의 치아 건강을 다시 한번 살펴볼 시점, 치과 보철 전문의 윤성만 원장과 들여다봅니다.

[윤윤선 MC]
오늘 이 시간 코로나 이후 치아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는데요. 

코로나 기간 나가지도 못하면서 이제 먹는 약으로 집에서 보내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배달 음식도 많이 먹게 되고 또 밤에 야식, 간식 같은 것들도 집콕 생활하면서 많이 챙겨 드셨을 텐데 이게 또 그렇게 치아 건강에는 적신호가 된다면서요.

[윤성만 치과보철과 전문의]
떡이나 빵 이렇게 당도 높고 또 이빨 사이에 잘 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 그다음에 탄산음료나 또 사과주스 같은 것으로도 부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식이, 콜라 먹으면 뼈 녹는다, 치아는 녹는다고 말씀하시듯이 콜라에 뽑은 치아를 담아서 실험한 이런 것들을 보여드리기도 하는데요. 이 동영상 하나 보고 넘어가시겠습니다.

이 어금니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또 특정 치아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식이 오는데 이런 경우는 음료수에 의한 것도 있지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먹고 토하시는 분들요. 그다음에 병적으로 위산이 역류하는 분들.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입을 빨리 헹궈줘야 합니다. 주무시다가도 주무시려고 하는데 갑자기 위산이 올라온다든지 이런 경우가 있는데 또 무슨 약재를 먹으면 위산이 역류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빨리 입안 전체를 헹궈주셔야 합니다. 이거는 사실 입안 전체가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분이라면 치료를하려면 전악수복이라고 해서 전체 크라운을 해야 한다든지, 이렇게 하지 않고서 치료가 되지 않는. 이렇게 뻐금뻐금 구멍이 나고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이 속도가, 다른 이갈이를 하거나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에는 속도를 2배, 4배, 8배 이렇게 빨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나멜이 부식이 다 되고 나면 덴틴은 덴틴층이 상부랑 하부가 틀리거든요. 상부는 약간 단단한 가죽 같은 느낌이고 위에는 사기 포세린 같은 느낌인데 덴틴, 상아질에 가면은 상부는 약간 가죽 같은 느낌이지만 하부로 가면은 약간 실리콘 같은 느낌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그래서 속도가 갈수록 더 빨라지는 것이죠. 그래서 초반에 이런 습관을 먼저 개선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처음에 에나멜의 부식이 생기면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고 적응하기 좋은 레진 같은 재료로 빨리 치료해서 더 이상의 부식을 막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이동훈 MC]
그런 부식에 이어지는 단계가 또 균열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윤성만 치과보철과 전문의]
네, 그것도 이제 이게 단독적으로 부식만 있는 게 아니라 균열이 같이 오게 되죠.

이렇게 산 같은 음식 이런 거 많이 안 드시더라도 치아가 균열되는 거를 같이 보여드리면 이 경우는 아까랑 다르게 특정 치아에 이렇게 힘을 받아서 잔금이, 잔금이라고 합니다. 이게 크랙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가 있다가 주변에 이렇게 끼게 됩니다. 음식을 먹으면 우리 베리류의 씨앗, 바깥쪽에 딸기 같은 거라든지 아니면 참깨 같은 것도 그 사이에 낄 수 있거든요. 끼면 또 찝찝해지고 또 그 사이로 세균들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고 그다음에는 또 교합력을 받게 되고 해서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작용과 또 산에 의한 작용 이런 것들이 같이 합쳐지게 되는 거고 그다음은 악습관이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 이런 것 때문에 집 안에만 있고 거리 두기를 하다 보니까 시켜서 음식을 드시고 내가 평소에 스트레스 해소가 잘 안되다 보니까 밤에 잘 없었던, 그전에 없던 이갈이가 생기거나 아니면 낮에 이거는 이제 약간의 그 유전적이거나 성격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를 꽉 무는 습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마스크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구성 박다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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