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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코로나 19 이후 '치아관리' ③임시치아 주의점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가 휩쓴 흔적은 다른 여러 건강상의 문제점으로 남겨졌습니다. 감염에 대한 불안 때문에 치과 진료를 주저하거나 미룬 사례도 많다고 하는데요. 적절한 시점에 치아 관리를 해줘야 큰 피해와 고통이 없다는 건 다들 잘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간 마스크 속에 가려 있던 우리의 치아 건강을 다시 한번 살펴볼 시점, 치과 보철 전문의 윤성만 원장과 들여다봅니다.

[윤윤선 MC]
이렇게 임시 치아를 했을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윤성만 치과보철과 전문의]
일단은 이게 재질 자체가 쉽게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완전한 이를 할 때는 금이라든지 뭐 포세린 같은 걸 사용하지만 간판 재질하고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크릴 레진이라는 재료 자체가 간판이기 때문에 간판이 이렇게 돌 던지면 깨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약간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환자분들이 강한 힘을 또 받게 되면 이를 식립하자마자 한 달 만에 하루 만에 임시치아를 장착했기 때문에 하방에 강한 힘이 무리가 가지 않고 오히려 깨질 수 있도록 하면 치과에 와서 바로 수리를 하게 되고 또 주의를 하게 되는 점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자면 우리가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뼈가 붙는 것, 깁스를 푸는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4주 정도입니다. 보통 한 달 내로는 거의 깁스를 풀게 되거든요. 물론 고령이거나 하면 조금 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임플란트도 뼈에 심는 것이지만 우리가 나사못을 생각했을 때 그냥 그 나무에 박는 나사못하고 다르게 생체지 않습니까? 살아있는 생체이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처음에 기계적으로 뼈와 붙었던 자리는 이 파골세포에 의해서 일단 이물 반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뼈는 흡수가 되고 새로 생물학적으로 새로운 뼈가 생성이 돼야 안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차적으로 물리적으로 꽉 끼어 있는 힘. 거기에 있던 거는 점점 약해지고 이게 이렇게 새로이 생물학적으로 새로 뼈가 침착되는, 이때는 파골 세포(기존 뼈 흡수)가 작용을 하게 되고 이때는 조골세포(새로운 뼈 형성)가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증가하게 되는 안정도를 가지기 전에 이게 내려오는 속도가 빠르고 이게 내려오는 속도가 조금 느린 기간이 보통 2~4주 이거는 이제 나이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 하면 임시치아를 장착하고 처음에는 좀 조심하다가 한 달 정도 지나면 좀 방심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강한 걸 막 드시고 오히려 임시치아가 파절되지 않고 강하게 유지되다 보면 임플란트 심어 놓은 쪽에 문제가 발생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임시 치아를 하지 않았더라도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수술의 편의를 위해서, 2차 수술을 하지 않기 위해서 임플란트 뚜껑을 이렇게 잇몸 위로 올려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에도 환자분들이 계속 이렇게 확인하는 경우가 있어요. 보통은 이 그래프로 보면 한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돼야 완전한 안정기가 되는데 그 이전에 혀로 이렇게 계속 밀어본다든지 잘 믿지 못해서, 또 임시 치아 부위도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은지 한 3, 4주 지나면서 세게 이렇게 위에 치아와 계속 이렇게 평상시에 하는 습관과 다르게 저항력을 가하게 되면 실패할 우려가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 박다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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