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산 저가 페인트를 미국산 특수 페인트로 속여 주한미군에 납품하고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군용 장비업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2022년 9월부터 일 년 동안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와 미국산 특수페인트 납품을 계약한 뒤 저가의 국내산 페인트를 납품해 6억 원가량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미 육군 범죄수사대로부터 관련 내용을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갔는데 납품 대금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서 집행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