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홈에서 시즌 8번째 매진을 앞둔 대구FC가 승리와 함께 8위 도전을 노립니다.
8월 31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최근 2연승을 분위기를 이어 승리와 함께 강등권에서 한 발 더 달아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시즌 1위까지 올랐던 팀을 상대로 한 2연전이었던 김천상무와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득점력 회복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간 대구는 이번 시즌 3번째 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상대 인천은 최근 5경기 3득점의 약한 공격력과 함께 2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대구와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상대 전적에서도 통산 13승 23무 19패, 최근 10경기는 1승 5무 4패로 대구가 약세를 보였고,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도 1-1과 0-0으로 무승부만 2번을 기록해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한편, 대구는 이번 인천과의 홈 경기 3일 전 온라인으로 전 좌석 매진되면서 시즌 8번째 매진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 현재까지 14경기 치른 대구FC는 절반에 해당하는 7번의 매진을 기록했고, 1승 3무 3패로 성적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승세와 함께 만원 관중까지 회복한 대구FC가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더하고, 현재 8위인 제주유나이티드가 김천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구의 순위는 8위까지 올라섭니다.
<2024 대구FC 매진 홈 경기 전적 1승 3무 3패>
1R 김천상무전 0-1 패
3R 수원FC전 1-1 무
6R FC서울전 0-0 무(홈 3경기 연속 매진)
10R 울산HD전 1-2 패
12R 광주FC전 3-2 승(홈 첫 승)
14R 강원FC전 1-2 패
21R 포항스틸러스전 3-3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