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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거두며 9위 올라선 대구FC···대팍은 '매진', 훈련장은 '비공개'


2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강등권에서 벗어난 9위까지 끌어올린 대구FC가 다가오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시즌 8번째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8월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포항스틸러스와의 28라운드에서 대구는 2-1 승리와 함께 김천전 3-0 완승부터 2연승을 기록해 길었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서 펼쳐진 8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대구는 이 기간 홈에서 펼쳐졌던 4경기 가운데 첫 경기였던 포항전 매진 이후, 3경기에서 매진을 맛보지 못하며 팀 부진과 함께 흥행에도 우려가 커졌습니다.

지난 16일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도 평일이라는 한계와 함께 매진을 기록하지 못하며 4경기 연속 매진에 실패한 대구는 8월 마지막 경기로 펼쳐지는 31일 저녁 인천과의 29라운드에서 시즌 8번째 매진과 함께 8위 도전을 노립니다.


연승으로 분위기를 탔지만, 팀 분위기에는 신중함을 더한 대구FC는 최근 팬들이 훈련장과 숙소를 찾아보며 보내준 열정과 응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원활한 훈련 진행과 안전을 이유로 비공개 훈련을 알렸습니다.

이번 훈련장 비공개 결정은 클럽하우스와 훈련장이 붙어있는 대구FC의 특성상 외부인들의 출입이 많아지면서 사인 요청이나 사진 촬영이 이어져 선수단의 훈련 집중도에는 다소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펼쳐지는 순위 싸움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홈 경기 매진을 다시 만난 대구FC가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비공개 훈련으로 높인 성과를 선보일지는 오는 31일 저녁 7시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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