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화재 위험이 큰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쓰는 시민은 반드시 무상 교체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에서만 55건의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87%인 48건이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딤채 뚜껑형 제품으로 전기부품 노후화가 화재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업체에서 자발적 리콜을 시행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화재 예방을 위해 무상 수리나 부품 교체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