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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코로나 19 이후 '치아관리' ⑪신경치료, 재치료도 가능?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 19가 휩쓴 흔적은 다른 여러 건강상의 문제점으로 남겨졌습니다. 감염에 대한 불안 때문에 치과 진료를 주저하거나 미룬 사례도 많다고 하는데요. 적절한 시점에 치아 관리를 해줘야 큰 피해와 고통이 없다는 건 다들 잘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간 마스크 속에 가려 있던 우리의 치아 건강을 다시 한번 살펴볼 시점, 치과 보철 전문의 윤성만 원장과 들여다봅니다.

[김혁]
이번에는 코로나 19 이후 치아 건강 관리에 관한 시청자의 사연들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선생님, 40대 직장인 여성의 사연인데요. 이분이요 코로나19 이전에 앞니 신경치료를 했대요. 그런데 2, 3년 동안 병원을 못 간 모양입니다. 지금에서야 앞니가 다시 통증이 조금 오는 모양이에요. 이분이 가장 궁금한 건 이걸 재치료도 가능하고 어떤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러시는데 한번 선생님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성만 치과보철과 전문의]
신경치료 재치료는 열 번이건, 다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조적인 이상이 있느냐 없느냐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치근에 미세 파절이 있거나 내 상부 치근에 또 파절이 있는 경우에는 재치료가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고 파절인 경우는 심하면 발치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미세한 파절이 됐다고 하면 다시 재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으로 재수복할 수 있는데 만일 이게 처음에 본인이 신경치료로 했지만 이게 치주적인 문제를 동반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 처치해서 살릴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동반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일반적으로 40대 초반 여성분이라면 제 생각에는 재근관치료하고 보철 치료를 하면 잘 수복되지 않을까 잘 해결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혁]
그런데 3년 동안 치료를 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여러 군데에서 신경치료를 하게 될 수도 있나요? 동시에 여러 군데 몇 개씩 가능한 거예요?

[윤성만 치과보철과 전문의]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김혁]
만약 여러 개가 아프면 치료는 가능한 거죠. 그러면.

[윤성만 치과보철과 전문의]
네, 당연하죠.

(구성 박다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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