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 건수는 지난 2014년 128건에서 지난해 233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모두 550여 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화원인은 전기배선 노후로 인한 합선 28.8% 등 전기적인 요인이 78%로 가장 많았고 제품 사용기간은 10년 이상이 86%나 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전제품은 오래 사용할 경우 성능이 떨어지고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용기간을 참고하고 제조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