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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2023년도 편입할 군위 방문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3년 7월 대구시로 편입될 군위군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군위군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개편이 그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홍 시장은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군위와 의성, 안동 지역에 첨단산업단지 벨트 조성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군위군은 5대 신산업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청 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군위군청을 들어섰습니다.

홍 시장은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북도의원 등과 환담을 했습니다.

진작 군위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기를 기다렸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대구로 편입되기 전 인구 11만 명이던 달성군이 지금은 26만 명 도시가 됐다며 군위를 중심으로 산업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가 앞으로 다시 도약하려면 군위를 중심으로 산업을 대개편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군위, 의성, 안동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 벨트 조성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가 역점 추진하는 5대 신산업 즉, 로봇과 헬스케어, ABB 산업 등이 군위에 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답했습니다.

◀김진열 군위군수▶
"산업단지 200만 평 단지 구상하는 그것이 군위에 와야 안 되겠습니까?"

진정한 편입이 이뤄지기 위해선 지역민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교통망 구축이 필수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창석 경북도의원▶
"칠곡, 경산, 영천, 성주 다 둘러봐도 대구하고 인접해있는 지자체들은 그래도 그만그만한데 군위는 팔공산이 가로막혀 있어서 그동안 정말 발전이 없었습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여객 기능도 중요하지만 화물 공항으로써 기능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공항이 3.8km 이상 활주로를 갖춰 개항하면 수도권 산업이 대구권으로 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시와 군위군은 편입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주민등록과 인감 등 서류 정리 등에 들어갔고 2023년 7월 1일 군위가 대구시로 최종 편입됩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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