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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준표 "신공항 특별법, 이철우·권영진도 반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월 16일 군위군을 방문했습니다. 군위군은 2023년 7월 대구시로 편입될 예정인데요, 홍 시장은 "진작 군위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기를 기다렸다"고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아무래도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게 된 계기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었다 보니 군위군 관계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신공항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우리나라 항공화물의 98.6%가 인천공항으로 나와요.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 이남으로는 첨단산업이 못 내려옵니다. 그래서 지금 공항을 지을 때 처음에 설계한 것보다 내가 3.8km 이상으로 해야 한다, 설계를 지금 특별법으로 그렇게 들어가 있고.

나는 이 공항을 여객 공항의 기능도 물론 있겠지만 화물 공항의 기능으로 하려고 합니다. 화물 공항의 기능으로 해야지 수도권에 있는 산업들이, 첨단산업들 대구·경북 쪽으로 몰려올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우리가 기업에 투자 유치를 한다, 투자 유치를 한다, 아무리 해본들 기업이 거기 가서 돈벌이가 돼야지 내려오죠.

그래서 그렇게 되는 거면, 기업들이 오게 되면, 예컨대 뭐 삼성이 내려오게 되면 그걸 수백만 평 줘버려야 해요. 아주 싼 가격으로. 줘서 거기에서 삼성 타운을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 첨단산업 제품도 만들고 거기에 나오는 직원들 학교도 그건 자기들이 다 합니다. 그리고 병원도 삼성이 내려오면 삼성의료원 분원이 또 내려와야 하고 거기다 학교도 해줘야 하고 문화시설도 해줘야 하고. 그렇게 되면 새로운 다운타운이 생겨요.

그런 식으로 접근해야지 그냥 지금은 공장만 딱 유치한다고 해서 도시가 발전하는 게 아니에요. 공장에 덧붙여서 근무하는 사람이 생활환경을 다 만들어줘야 해. 그런 걸 다 만들어서 공항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아마 그렇게 되면, 제대로 계획대로만 되면 수도권의 경제권에 우리가 필적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3분의 1 정도의 대구·경북 경제권을 만들면 대한민국 양대 경제권이 됩니다. 수도권하고 대구·경북권하고 그게 중심에 공항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공항 설계를 제가 새로 했어요. 이번에 특별법 만들면서 새로 했는데, 특별법만 주호영 대표가 통과시켜주면 거의 다 정지 작업이 끝났어요. 내가 광주까지 가서 민주당 설득을 다 했으니까 민주당에서도 해주겠다고 하고.

Q. 특별법을 직접 다 손으로···
우리는 내가 만들었지. 내가 2년 전에 특별법 제출을 한 게 있어요. 그런데 특별법 제출했을 때 그 특별법 내용이 어떤 건지도 모르고 TK 의원들 사인한 사람 두 사람밖에 없습니다. TK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돌아보지도 않았어요. 그 당시에 이철우 지사도 반대하고 권영진 시장도 반대하고 법안 내용도 안 보고.

그런데 나는 국회의원이 아니니까 “네가 발의해라.” 이래서 주 대표가 나서서 여야 의원들 83명 모아서 발의를 해서 정지 작업을 하고 대통령 합의 보고, 그래서 정부 부처를 전부 불러서 합의도 다 보고, 광주 가서 “광주공항으로 이전해 줄게. 같이 하자.”

광주공항은 법안은 먼저 하는 거고 우리는 지금 법안이 늦게 들어갑니다. 법안을 한다고 해서 바로 되는 거 아닙니다. 그 공항이 되려면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일단 광주 군 공항도 이전하고 우리들도 군 공항 이전이 사실 주인데 특별법에 민간공항이 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우리가 다시 한번 재도약할 그런 계기가 되겠죠.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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