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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사드 관련 지원사업 신속 이행돼야"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정식 배치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주군은 "임시 배치라는 이유로 답보 상태에 있는 사드 관련 지원 사업들이 신속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숙원사업인 성산포대 이전을 통해 성주의 주산(主山)을 군민들에게 돌려주고, 동서 3축 성주~대구 구간 사업 조기 추진 등도 병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드 기지 미군 공여에 따라 피해 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이는 선남면과 성주읍, 벽진면, 초전면, 월항면 등 5개 읍면에 대한 발전 종합 계획을 확정해 2024년부터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사업이 추진되도록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한 책임 있는 정부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환경영향평가 완료에 따른 정부의 입장과 향후 추진 방침에 대해서도 밝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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