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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사라진 물놀이장에 질타 이어져

7월 15일 신천 야외 물놀이장이 거창한 개장식과 함께 야심 차게 문을 열었지만 폭우로 개장 사흘 만에 떠내려가 버렸는데, 대구시의회에서는 한 치 앞을 보지 못한 행정이라고 질타가 쏟아졌다지 뭡니까요.

윤권근 대구시의원, "이게 바로 인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인재가 아니면 어떤 걸 인재라고 합니까? 얼마든지 일기 예보도 돼 있었고… 그때그때 가서 응급하려다 보니 때는 늦은 겁니다."라면서 호우 예보에도 개장을 강행한 대구시를 꾸짖었어요.

극한 호우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생기는데 시민들 이용하라고 야외 물놀이장을 열다니 거 고민은 하고 계획 잡으신 건 맞습니까?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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