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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명품 길 경북 영덕 블루로드···길동무 양성

◀앵커▶
동해안 해파랑길 770km 코스 중에 풍광이 아름답다는 경북 영덕 블루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강점을 살려 영덕군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트레킹 해설가를 양성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해안 절경을 따라 64km에 걸쳐 펼쳐진 경북 영덕 블루로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해안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는 블루로드 길동무가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상태 블루로드 길동무▶
"아까 등대 하나 보이죠. 거기 축산인데 거기 가면은 또 미주구리 물가자미 있죠. 물가자미가 또 이게 유명합니다."

블루로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트레킹을 하면서 영덕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 역사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성실희 경기도 여주시▶
"길동무님께서 영덕에 관해서 소개도 해주고 바다에 관해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블루로드 길동무는 생태, 지질, 환경 교육과 해설사 양성 과정을 모두 이수한 영덕 지역 주민 2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강상태 블루로드 길동무▶
"지역의 문화나 전통 그리고 이야깃거리를 관광객들에게 많이 해주어서 그분들이 좋아하시고 또 그런 거를 계기로 해서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많이 방문하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 추진 조직 사업으로 다양한 길동무 연계 프로그램도 만들어, 영덕에서 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체류형 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경훈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
"영덕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길동무와 함께 걸을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진행할 예정이고요. 앞으로 영덕군의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서 비전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영덕 블루로드 길동무 무료 해설은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다음 달쯤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 제공 영덕문화관광재단, 영상취재 노영석)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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