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한 대구FC가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광주FC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합니다.
7월 21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광주와의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는 최근 좋은 경기감을 보이는 세징야와 에드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는 요시노, 부상에서 회복한 오승훈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립니다.
이번 시즌 앞선 2번의 광주전에서 대구는 모두 멀티 골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했고, 각각의 승리는 다 팀에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광주에서 펼쳐진 3월 말 첫 맞대결에서 거둔 2-1 승리는 팀의 이번 시즌 첫 승이었고, 5월 홈에서 맛본 3-2 승리와 함께 이어진 서울전까지 잡고 대구는 첫 연승도 맛봤습니다.
좋은 기억이 많은 광주전이라는 점과 더불어 상대 광주는 주중 코리아컵 8강전에서 비록 승리했지만,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다는 점이 대구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대구로서는 시즌 3분의 2가 지난 시점에도 10위에 머물며 좀처럼 강등권 탈출을 하지 못해 승리가 간절합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 특히 앞서 펼쳐졌던 5경기는 2패 뒤 3무를 기록해 승리와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10경기 중 무득점으로 진행한 5경기에서 1무 4패, 반면 무실점은 2번의 승리를 포함해 단 3번에 그쳤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팀 득점 하위권인 대구로서는 무득점은 위험하고, 팀 수비력이 바탕이라는 특성상 무실점 경기에 대한 간절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대구로서는 7월 남은 2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