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0월 17일 경주 황성 고령자복지주택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시, 경주소방서, 건설사에서 약 40명이 참여했습니다.
훈련은 지진에 따른 구조물 붕괴, 건축물 화재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재난 발생 보고, 현장 초기대응, 부상자 구조와 응급처치, 경주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지원, 사고 복구·수습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자재, 인력을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국가 재난관리 자원 통합관리정보센터(KRMS)를 활용해 경주시와 재난관리 자원 이동훈련도 병행했습니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