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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을 나와 연결 지어야 민주당이 관심 갖는 거 사기꾼이 알아"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2-18 10:39:56 조회수 11

홍준표 대구시장은 2월 18일 자신의 sns에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중앙지검이건 특검이건 나는 상관없으니 샅샅이 조사해 보시라"며 "나는 명태균 같은 여론조작 정치 브로커 따위와는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허세와 거짓말, 사기와 여론 조작으로 점철된 가짜 인생이 나라를 뒤흔드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라며 "나와 연결 지어야 민주당이 관심을 갖는다는 걸 사기꾼이 알고 있으니 계속 없는 말도 지어내는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태균과 이준석 대표가 2021년 6월 우리 당 전당대회 때 이준석 대표 도와달라고 대구 수성을 사무실에 같이 찾아왔길래 명태균은 나가라 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단독 면담 10분 한 게 명태균 관련의 전부"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는 그때도 명태균이 여론조작이나 하는 정치 브로커인 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얼마나 나올 게 없으면 얼치기 변호사 시켜 10년이나 지난 경남지사 선거비용에 대한 거짓 인터뷰도 시키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수만 통의 황금폰에도 내 목소리, 카톡 한 자도 없으니 민주당도 폭로할 게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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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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