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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 오늘은 '그라운드 사정'에 꼬인 KS···삼성 "1차전 마무리와 2차전에 집중하겠다"


1차전이 비로 6회 초 무사 상황에서 멈췄던 한국시리즈가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을 앞두고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다시 밀렸습니다.

10월 22일 예정됐던 한국시리즈 1차전과 이어서 펼쳐지기로 한 2차전은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못해 결국 10월 23일 오후 4시부터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이어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꼬여버린 한국시리즈는 일정이 모두 하루씩 밀려 현재 예상으로는 대구삼성라온즈파크의 개장 첫 한국시리즈가 오는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하루 밀려 치러질 전망입니다.


앞선 상황에서 경기가 비로 밀린 삼성으로서는 특히 선발 원태인이 완벽한 투구와 적절한 투구 수로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남는 상황입니다.

박진만 감독도 이 부분에 아쉬움을 보이면서도 "다가오는 1차전 마무리와 2차전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완투승까지 기대했던 원태인 역시 "아쉽지만, 남은 경기를 불펜진이 완벽히 막아준다면 승리투수가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보였고,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김헌곤 역시 "선수단의 피로를 덜어서 남은 시리즈에 긍정적 요인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6회 초 찬스 상황에서 펼쳐지는 1차전은 10월 2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고, 1차전을 마무리한 1시간 뒤부터 2차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대구문화방송은 이 2경기를 모두 광주 현지에서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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