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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이전으로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급감


포스코홀딩스의 본점 소재지가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변경되면서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이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2개 사의 시가총액은 55조 85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07%, 금액으로는 21조 4,939억 원 감소했습니다.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 31.68%를 차지하는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2일 이사회를 통해 본점 소재지를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변경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아메카닉스가 새로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법인 전체 수는 112개를 유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0개 사의 시가 총액은 포스코홀딩스를 제외하면 31조 1,992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35% 증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 72개 사 시가총액은 23조 8,864억 원으로 10.88%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6억 주로 한 달 전보다 34.23%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5조 3,724억 원으로 24.26% 늘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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