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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관리 감독의 부실이 불러온 아찔하고 황당한 일

최근 목장에서 암사자가 탈출했다가 사살되는 아찔한 일이 있었는가 하면 2022년 말에는 반달가슴곰이 탈출해 사살당하는 등 대형 야생 동물이 관리·감독 부실로 사실상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맹수류를 사육하는 데 기준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그동안 너무 허술했기 때문에 관리 기준도 같이 허술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에서 탈출 사건도 빈번하게 나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라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대형 야생 동물이 거리를 활보하는 아찔하고도 황당한 일이 또다시 벌어지도록 놔둘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요!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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