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국도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월 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2% 떨어져 전국 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동구(-0.16%)는 효목·방촌동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15%)는 범어·신매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0.12%)은 유가·화원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 아파트 전셋값도 한 주 전보다 0.04% 떨어져 5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경북은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6% 떨어졌고 전셋값은 0.03%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려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지난주(-0.01%)보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라 지난주(0.03%)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