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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의 할머니 발레단 "발레를 하면 살아있는 것 같다"

대구의 한 교회를 다니는 할머니들이 발레단을 결성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평균 연령 일흔 살이 넘는 17명의 할머니는 매주 교회가 제공한 연습실에서 발레를 연습하고 있는데, 2024년 연말에는 첫 무대에도 오른다고 하는데요.

발레단 활동을 하고 있는 일흔일곱 살 황태숙 할머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함, 또 지금이라도 붙들고 발레를 사랑하고 싶고, 발레를 하면 동작도 아름답지만,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요."라며 평생 처음 발레를 접한 느낌을 '살아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어요.

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았고 좋아하는 걸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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