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11월 28일 열린 가운데 최근 방문객 증가로 주차 민원이 폭증한 수성못 주변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경원 대구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수성못 유원지에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 주차 공간은 고작 736면에 그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의원은 "주차 분석 연구 용역을 통해 최적화된 주차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도시철도 수성못역과 유원지 주변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운영해 접근성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경구 대구시의원은 5분 발언에서 "2024년 8월 기준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지방 도시만의 맞춤형 미분양 아파트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허시영 대구시의원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매각을 결정한 성서 행정타운 터를 재원 마련의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서대구 미래와 시민 삶 향상을 위해 장기 계획을 세우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