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우리손으로'가 발족했는데요, 지역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이 주민을 배제한 채 밀실에서 서명한 공동 합의문, 터무니없이 부풀린 기대효과 등 추진 과정이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하며 행정 통합을 주민 투표로 결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영철 대구경북우리손으로 정책위원장 "대구·경북 통합이 주민들이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논의로 진행하기를 원하고요, 그것의 가장 정당한 방식은 주민투표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포럼과 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행정 통합 관계 기관에 전달하겠다고 했어요.
네, 지역사회 곳곳에서 행정 통합 결정에 주민 투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제라도 귀를 열고 이들의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