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 컨소시엄 사가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사업 의향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컨소시엄 사가 제출한 사업 의향서에는 중앙고속도로 부산-대구 방면 수성요금소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 총연장 30㎞에 4차로를 신설하고, 일부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총사업비는 1조 8천억 원이 들고,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수성구에서 동군위까지 10㎞가 단축되고 시간도 3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면 2030년 TK 신공항 개항에 맞춰 도로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