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울진군이 2024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관광 천만 명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덕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새해 군정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경북 동해안 시군의 올해 역점 사업,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진군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원자력 수소 국가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 주요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함께 국가 산단 개발 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입니다.
◀손병복 울진군수▶
"우선 입주할 기업들을 많이 확보를 하고 그다음에 여기에 또 관련된 이 절차들을 신속하게 이행을 해서 금년 봄에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하고 2026년까지 절차를 진행해서 전국에서 가장 빨리 저희가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 2033년까지 11조 7천억이 투입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공사가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복 울진군수▶
"현재 건설 재개 승인이 나 있는 신한울 3.4호기가 건설 재개를 하면서 울진군 지역 경제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후포 등기산과 왕피천, 백암 치유의 숲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명소로 만들고 사계절 오션 리조트의 투자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덕군은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간별 테마로드 조성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열 영덕군수▶
"동해안 최고의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우리나라 최고로 개발을 하고 또 그 중심에 영해 상대산 관어대를 중심으로 해서 고래불 해수욕장과 연계해서 개발합니다. 그리고 장사의 문산호를 리뉴얼해서 또 미디어 파사드와 연계한 그런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재건축 중인 영덕시장을 명품시장으로 만들고,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광열 영덕군수▶
"380억 원이 확정된 스마트 수산 가공단지라던가 또 해양 메디푸드 관계 또 우리 영덕 오일시장이 작년 연말에 착공했습니다. 이런 부분도 마무리해서 동해안에 수산 거점을 기점으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그런 계획입니다."
특히 재난 인프라 구축을 위해 6개 지구에 대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과 도시 침수 대응 사업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릉군은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라 올해 정부의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2026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권 울릉군수▶
"2026년도에 공항이 개항됩니다. 여기에 발맞춰서 주차장이나 주택을 건설하고 숙소를 건설해야 됩니다. 모든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고요. 울릉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이 됐습니다. 그 준비를 종합 계획을 수립을 하고 시행령에 담을 모든 요소 요소를 발굴해서 법에 담아야 되는 작업을 해야 됩니다."
또 울릉군은 생태 관광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K-관광섬 사업 추진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