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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유치 후 첫 투자···구미시, 방산도시로 발돋움

◀앵커▶
2023년 4월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혁신 클러스터가 첫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대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착공식을 했고, 다른 대기업의 공장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성장도 지원하면서 구미가 반도체에 이어 방위산업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미 1공단 옛 한화 구미공장 8만 9천여㎡ 땅에 한화시스템이 공장 착공식을 했습니다.

군 관련 감시 정찰시스템과 전투 지휘체계 등을 생산해 국내 방위산업 기업에 납품합니다.

2천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갑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250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구미가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유치한 뒤 첫 결과물입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주) 대표이사▶
"방산 클러스터가 조성됨으로 해서 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있지만 또 이제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방산과 관련된 많은 기술 발전과 또 협력업체들이 같이 지역 경제의 발전을 같이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IG넥스원도 구미 1공단에 2024년까지 1,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완공하고 무인수상정 같은 첨단무기를 생산하기로 하는 등 투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우리 구미시에서는 우리 한화시스템이라든지 LIG넥스원이 더욱더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또 관련 기업들이 구미에 많이 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지원해서…"

이와 함께, 경상북도와 구미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사업단을 꾸려 경북·구미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본래 목적인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도 돕기로 했습니다. 

◀김동진 경북·구미 방산클러스터 사업단▶
"대학하고 기업체하고 공동으로 랩을 구성을 해서 국방 관련되는 기술들을 연구를 해서 그걸 또 사업화하고 창업시키고 그 인력들이 또 지역 중소기업 현장으로 가서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해서 선순환 고리가 연결되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 성공으로 방위산업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구미가 반도체에 이어 방위산업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영상 제공 한화시스템(주))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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