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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만에야···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선정

◀앵커▶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2023년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선정됐습니다.

경남 창원, 대전시에 이어 세 번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겁니다.

구미의 방위산업 관련 대기업과 연계해 K-방산의 전초기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3년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2023년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20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만의 성공입니다.

구미의 주력 산업인 전자통신과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에 높은 기술력과 지역 기업 참여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치헌 경상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
"구미지역의 우수한 제조 기술 역량과 국방 5대 신산업을 연계해 방위 산업을 통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 주도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45억 원을 포함해 499억 원이 투입됩니다.

구미 국가 1산단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터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해 지역 방산 특화 로드맵을 수립합니다.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방산 특화개발 연구소를 건립해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방산 대기업인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은 시범사업으로 무인수상정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소형 무기체계 개발에도 나섭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산 창업과 업종 전환 100개 사, 생산유발효과 5,78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000억 원, 일자리 창출 2,100여 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미를 미래 전자통신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체계의 K-방산 전초기지를 조성해 국방 신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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