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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 개장…"안전 최우선"

◀앵커▶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23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될 텐데요.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해경과 소방서 등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없는 해수욕장으로 운영됩니다.

손님맞이에 분주한 포항지역 해수욕장을 배현정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파라솔과 의자 설치에 분주합니다.

영일대와 월포, 칠포, 구룡포 등 포항 지정 해수욕장 6곳이 다음 달 27일까지 44일 동안 문을 엽니다.

시민 안전과 해수욕장 운영을 책임지는 바다 시청에는 여름경찰관서가 운영돼 음주운전과 불법 촬영 등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칸막이 화장실에 열탐지기 등 장비를 이용해 화장실 구석구석을 점검했습니다.

◀김정훈 포항북부경찰서 합동단속팀▶
"피서철을 대비해서 저희가 성범죄와 관련해서 불법 카메라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계 기간에 저희가 해수욕장이나 계곡 같은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최근 동해 앞바다에 상어가 잇따라 출현하자 포항시는 해수욕장 6곳에 상어퇴치기와 안전 그물망을 설치합니다. 

올해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샌드 페스티벌과 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돼 해수욕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고운, 한은세 대구시 달서구▶
"여름철 휴가 맞아서 이렇게 해수욕장 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바다에서 놀고 맛있는 것 먹고 할 것 같아요."

포항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포항시 위탁 운영 기관의 보관금을 차감해 신고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요금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호성 포항시 해양항만과장▶
"바가지요금으로 인해서 포항을 방문하는 분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요식업 협회나 숙박 협회 이런 곳에 사전 계도를 충분히 하였고, 신고가 들어오면 저희들이 행정계도나 그런 절차를 거쳐서 (단속하겠습니다.)"

경주와 영덕, 울진 지역 해수욕장도 오늘(투데이:지난 14일)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경주 관성 해수욕장에는 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는 비치사커대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개최됩니다.

MBC뉴스 배현정입니다.

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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