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메시지를 민주당 등 야당에 전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2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17일 국회 본청 앞 민주당 집회에 3,000명이 모인 것은 민주당이 뭉쳤다는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뭉치면 야당탄압 정적 제거 기도에 승리한다"며 "그러나 우당, 정의당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이가 있는 진보정당이지만 보수정당보다는 차이가 가깝다"며 "민주당도 정의당은 물론 군소정당과 보다 끈끈한 공조 협력 공유를 위해 성의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반윤 세력의 대동단결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정치, 민생경제, 외교, 국방 안보,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해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