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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공식업무 첫날···각계 새해 다짐은?

◀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대부분 지역 기관 단체가 1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에도 지역은 수도권과의 격차, 저출생, 지방 소멸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군위군 대구 편입, 달빛철도 특별법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기도 한데요, 대구·경북지역 각계에서는 어떤 다짐을 갖고 새해를 시작하는지, 김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상을 극복해 개척해 나간다는 뜻을 담은 '극세척도'를 새해 비전으로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 분권 강화에 더 힘쓸 방침입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확 바꿔 나가는 일도 주력합니다. 무엇보다 투자가 필요한데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 새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지방의 자유와 권한을 더 받아 교육 혁신은 물론 인재 양성에도 더 투자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의회는 지방 정부를 견제하면서 민생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청룡의 귀한 기운이 골목 상권과 기업 현장 곳곳에 가득히 전해져 목표하는 바를 모두 이루는 성취와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 경제 안정과 교육 및 문화의 창달, 그리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이루고자 합니다."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학생 감소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계도 '희망'이 있는 한 해를 다짐했습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모든 아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스스로 삶을 주도해 가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지원하고 해외 우수 학생 유치에 나서는 한편,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불거진 교원 보호 대책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을 운영하고 교원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 교원 배상, 책임보험 보장 확대로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습니다."

점점 심화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저출생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구경북신공항과 군위군 대구 편입, 달빛철도 특별법 추진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하나둘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2024년 대구 경북은 푸른 용의 기운과 함께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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