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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경기 우천 취소 삼성라이온즈···맥키넌과도 이별


7월 9일 후반기 첫 경기를 앞뒀던 삼성라이온즈가 장마로 인해 우천 취소됐습니다.

경기 시작을 약 2시간 정도 앞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약하지만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우천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한편, 삼성은 팀의 외국인 타자였던 데이비드 맥키넌과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2023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타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15홈런을 포함해 수준급 1루수로 평가받았던 맥키넌은 이번 시즌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관심을 모았지만, 올스타전을 끝으로 삼성과의 인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72경기를 소화한 맥키넌은 4월까지 3할 중반을 넘는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였지만, 결국 타율 0.294, 홈런 4개에 그치는 아쉬운 모습과 함께 퇴출이 결정됐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는 오른손 외야수가 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행정 절차만 남은 상황입니다. 

한편, 비로 후반기를 하루 늦게 시작하는 삼성은 레예스가 그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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